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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줄리어스(66)와 아뎀 파타푸티언(54) 등 미국 학자 2명이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공동 선정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4일(현지시간) 온도와 압력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수용체를 발견한 공로를 인정해 이들에게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세계 최초로 등줄쥐의 폐 조직에서 유행성출혈열 병원체 '한타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예방백신 '한타박스(Hantavax)'를 개발한 이호왕(93) 고려대 명예교수도 지난달 정보분석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공개한 노벨상 수상 예측 후보 명단에 포함됐지만, 수상의 영예는 미국 학자들에게 돌아갔다.
한편 노벨상은 4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5일 물리학상, 6일 화학상, 7일 문학상, 8일 평화상, 11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크로나(약 13억5000만원)가 지급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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