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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코르시카 섬에서 재배되는 귀한 작물이 한 화장품 회사의 노력으로 전세계 주목을 받고 있다.
록시땅은 2004년부터 대규모 이모르뗄 농장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지속 가능한 원료 소싱 방법을 연구하는데 몰두하기 시작했다. 프랑스 재배식 유기농법으로 자연환경에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식을 연구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코르시카와 발라뉴 동해안 지역에는 50헥타르의 이모르뗄이 심어졌다. 록시땅 생산자들이 사용하는 씨앗은 모두 코르시카 그라나(100% 코르시카산 보증) 인증을 받은 제품이며, 더 많은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코르시카 총 4곳의 야생에서 채취하게 했다.
현재 코르시카에는 록시땅의 베스트셀러 제품에 사용되는 귀한 이모르뗄 꽃을 재배, 수확 및 증류하는 10명의 파트너가 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생산자와 증류수 생산자들은 록시땅과 장기간의 계약을 맺어, 식물의 전 생애 과정 동안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하고 있으며, 약 15년 동안 지속 가능한 방식의 이모르뗄 재배에 전념하고 있다.
한편 록시땅 그룹은 지난 6일 자연 친화적인 생물 다양성 전략을 마르세유에서 열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총회에서 새롭게 발표했다. 토양 및 해양 사용 변화, 자연 착취, 오염, 침입 외래종 및 기후변화와 같은 생물 다양성 손실 등의 5가지 주요 영역에서 명확한 록시땅의 기본 원칙을 발표했다. 이는 45개 이상의 NGO와 비즈니스 협회 및 전문 기업을 한 데 모아 결성한 과학기반 목표 네트워크(SBTN)의 권장사항에 따라 강화한 원칙이다. 록시땅은 주요 5가지 약속과 함께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넷제로에 달성하기 위한 탄소 로드맵을 구축하고, 2023년까지 B Corp 인증을 받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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