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젠사이언스(대표 김혜연, 박희덕, 옛 우리들제약)는 연세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이 출원한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특허 2개를 이전 받아 공동개발 및 제품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향후 양측은 다양한 질환에 대해 신체 방어 능력을 보강하는 중요한 치료, 예방학적 전략 중 하나인 면역 활성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로써 팜젠사이언스는 2019년 811억 달러(약 94조원)에서 2023년 1086.8억 달러로 연평균 7.6% 성장하는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에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서식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각종 미생물을 총칭하는 용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많은 질병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장품, 건강식품, 제약산업 분야 차세대 먹거리로 꼽히고 있다.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팜젠사이언스는 신약개발 역량을 갖춘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7월에는 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NBR의 지분을 인수하고 항암제 개발 공동연구에 돌입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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