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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에 맞춰 이노베이션 카운실(Innovation Council)의 논의 주제를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LG그룹 차원의 미래기술을 논의하기 위해 LG계열사들도 카운실에 참여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일 새로 개편된 이노베이션 카운실의 첫 모임을 온라인으로 열고 카운실 멤버들과 '인공지능(AI) 기술의 방향성과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LG전자는 고객가치 중심의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와 솔루션을 발굴하기 위해 뉴로-심볼릭AI나 초거대AI와 같은 미래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또 LG전자가 지난해 CES 2020에서 발표한 '고객경험 관점의 인공지능 발전단계(Levels of AIX)' 가운데 2단계를 넘는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글로벌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카운실 멤버, 그룹 계열사 등과 함께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박일평 LG전자 CTO는 "카운실을 통해 글로벌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그룹 차원의 미래기술과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LG계열사 간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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