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4차 대유행 속 지난 한 주간 국내에서 7389만개의 마스크가 생산되며 가격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9월 넷째 주(9월 27일~10월 3일)에 의약외품 마스크는 총 7389만개가 생산됐다. 이 중보건용(KF94) 마스크가 6114만개, 비말 차단용 마스크가 1132만개, 수술용 마스크가 143만개다.
통계처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보건용 마스크의 온라인 판매가는 543원으로, 직전 주간(565원)보다 소폭 떨어졌다. 오프라인 판매가는 1251원으로 직전 주간(1250원)과 비슷했다.
같은 기간 비말 차단용 마스크의 온라인 판매 가격은 379원에서 381원으로 소폭 올랐다. 오프라인 판매가격은 직전 주와 같은 624원이었다.
마스크 제조업체는 지난 3일 기준 1618곳이었다. 지난해 6월(238곳)의 약 6.8배에 달한다. 코로나19 이전인 지난해 1월(137곳)보단 약 11.8배 늘었다.
허가 품목은 총 7422건으로 지난해 6월 1717건 대비 5705건 늘었다.
식약처는 마스크 품목 허가를 위해 보건용 655건, 비말차단용 190건, 수술용 20건의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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