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7일(목) ㈜아롬정보기술(대표 이윤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유경호 병원장, ㈜아롬정보기술 이윤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 R&D과제로 선정되어 ㈜아롬정보기술과 가정의학과 박경희 교수가 공동연구로 진행하고 있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기반 평생건강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서비스 개발'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추진됐다.
유경호 병원장은 "한림대성심병원은 스마트병원을 선도하며 환자의 편의성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IT기술을 의료현장에 적용해 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행동교정에 대한 디지털 치료제 개발과 건강관리 플랫폼 구축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R&D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희 교수는 "운동·영양, 음주·흡연, 수면과 스트레스 등과 같은 건강위험요인 관리에 다양한 IT기술을 접목하면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평생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한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평생 건강관리 서비스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비대면 방식의 자가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현실 상황에 매우 적합하다"고 전했다.
이윤재 대표는 "독자 개발한 'MyDaaS' 플랫폼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한림대성심병원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아롬정보기술의 IT기술 역량이 합쳐져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이번 연구를 통한 평생건강관리 서비스를 검진 수신자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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