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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경기점 명품관 리뉴얼을 마치고 영업을 재개했다고 11일 밝혔다.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럭셔리 브랜드도 만날 수 있다. 마르니, 막스마라, 필립플레인, 분더샵 슈 등 26개의 신규 브랜드를 경기점에서 선보인다. 지하 1층 와인하우스 내 와인바를 구성해 차별화 된 경험을 선사한다.
다양한 쇼핑 콘텐츠도 고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매장 내 1200여종의 다양한 와인을 셰프가 직접 요리한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와인에 곁들이는 음식은 하루 일과를 마치고 가족, 지인, 친구들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떡볶이, 볶음밥 등 대중적인 메뉴다.
신세계 경기점은 지난 1년 간 대대적 리뉴얼을 통해 경기 남부의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11월 스포츠 전문관, 올해 2월 체험형 생활 전문관과 7월 식품 전문관을 연이어 새 단장하며 화제를 모았다.
식품관 리뉴얼과 함께 업계 처음 선보인 푸드마켓 구독 서비스 '신세계프라임'은 론칭 한 달 만에 1천명 가입을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 유통업계 최초로 입점시킨 지역 맛집 '돈까츠 윤석', '일호식' 그리고 백화점 업계 최초로 신세계 바이어가 직경매 한 한우는 경기 남부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식품관 외에도 MZ세대를 겨냥해 최신 스트리트 패션을 소개하는 스포츠 전문관과 프리미엄 침대, 커피 머신 등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하는 생활 전문관 등 차별화 된 쇼핑 콘텐츠도 선보였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지속적인 공간과 쇼핑의 혁신을 바탕으로 경기 남부 1번점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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