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창립 58주년을 맞아 회사의 오랜 상징인 거북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기업 캐릭터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측은 해당 캐릭터가 앞으로 광동제약을 대표해 내외부와 소통하고 기업의 정체성을 한층 뚜렷하게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생의 노하우와 지혜를 겸비하고 있을 만큼 나이가 많지만, 광동제약의 좋은 제품들로 젊은 외모와 마인드를 유지하고 있는 MZ 세대의 대표주자라는 캐릭터 설명도 더했다.
이번 캐릭터는 우선 광동제약의 SNS 채널 등에서 광동제약과 고객간의 소통에 활용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제약업이 갖고 있는 보수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이노베이션을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며 "고객의 건강한 삶에 기여한다는 브랜드 이미지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지난 2014년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통해 새로운 CI를 발표한 바 있다. 해당 CI 역시 광동제약의 오랜 상징인 거북이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건강과 혁신, 열정을 상징하는 두 개의 빨간 선을 교차해 거북이의 형상과 미래 제약의 핵심 중 하나인 DNA 이중 나사선을 표현한 해당 CI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7'에서 커뮤니케이션 분야 기업 아이덴티티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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