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커피 전문점이 간식거리를 넘어 식사용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사이드 메뉴 강화를 통해 매출 확대를 꾀할 수 있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 일환에서다.
스타벅스는 2019년 식사 대용 '밀박스' 제품을 출시한 이후 판매 메뉴를 '감바스 파스타', '에그베이컨 브리오슈', '플랜트 함박 앤드 파스타' 등 10여 가지로 확대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밀박스 제품은 출시 8개월 만에 200만개가 팔렸다"면서 "주택상권보다 사무실 상권에서 판매 비율이 높다"고 말했다.
할리스는 카페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차가운 디저트나 샌드위치를 넘어 식사 메뉴를 선보이는 식이다. 2019년 출시한 에그마요 샌드위치에 이어 지난해엔 '수플레 오믈렛 라이스', '치킨 크림 리조또' 등을 내놓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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