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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국가대표 유망주 서채현·신유빈 선수 후원

이미선 기자

기사입력 2021-10-20 11:20 | 최종수정 2021-10-20 12:41


◇19일 오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서채현 선수(왼쪽부터)와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신유빈 선수가 후원협약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19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18)과 탁구 신유빈(17)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서채현 선수는 2018년 청소년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리드 금메달, 볼더링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9년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월드컵 7차 대회를 통해 리드 부문 2위에 오르며 성인무대에 데뷔했으며, 이후 열린 8차 부터 11차 대회까지 4회 연속으로 우승했다. 또한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종합 성적 8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달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는 리드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유빈 선수는 10세의 나이로 전국종합탁구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국가대표 상비군, 국가대표, 올림픽 대표에 최연소로 선발된 대한민국 여자탁구의 유망주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으나 지난 9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부문에서 53년만에 은메달을 획득했다.

신한금융은 이미 해당 종목의 국가대표팀 후원을 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두 선수의 국제대회 참가, 훈련지원, 전담 트레이너 기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두 선수의 세계무대를 향한 꿈과 도전에 힘이 되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한국 스포츠의 루키를 위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2015년 대한스키협회 후원을 시작으로 대한탁구협회, 대한민국배구협회, 대한산악연맹, 대한하키협회,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등 총 6개 종목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며 국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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