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국약품, 삼성서울병원과 'AI기반 심전도 생체신호 센서' 개발 추진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1-10-27 10:26 | 최종수정 2021-10-27 10:26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삼성서울병원 디지털치료연구센터와 연구중심병원 K-DEM Station 과제 연구 진행을 위한 AI기반 심전도 생체신호 센서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26일 오후 삼성서울병원 일원역캠퍼스에서 이규성 미래의학연구원장, 전홍진 디지털치료연구센터장, 안국약품 박인철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을 갖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안국약품이 코마케팅하고 있는 얼라이브코어의 심전계(AI기반 심전도 생체신호센서) '카디아모바일'은 손가락 센서를 터치해서 실시간으로 심장의 활동을 평가할 수 있다.

특히, 부정맥의 3가지 증상(심방세동, 빈맥, 서맥)과 정상 리듬을 측정하고 분석해 심방세동의 조기진단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전홍진 디지털치료연구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 개발중에 있는 'VR-바이오피드백-모션체어'(가상현실과 모션체어를 결합해 우울·불안·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의료기기)에서 긴장과 스트레스를 측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디아모바일'은 미국 FDA 및 유럽 CE인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으며, 150여 편의 논문을 통해 임상적으로 검증됐다.

안국약품 원덕권 사장은 "이번 삼성서울병원과의 협력으로 안국 2030 뉴비전 달성을 위한 시작인만큼 개발 진행에 큰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업이 삼성서울병원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시켜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삼성서울병원 이규성 미래의학연구원장(왼쪽)과 안국약품 박인철 본부장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