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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 '세븐(SEVEN)'의 티저 이미지를 4일 공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븐'은 전기차 시대에 현대차가 제시하는 대형 SUV 전기차의 디자인과 기술 비전을 담은 콘셉트카"라며 "아이오닉이 제공하는 전기차 경험을 한층 더 확장시킨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븐은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안락한 시트 배치와 여유로운 공간 활용성을 통해 거주 공간을 테마로 했던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실내 디자인보다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량 실내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도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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