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네트웍스㈜가 동네 정육점의 신선한 고기를 한 시간 내로 받을 수 있는 정육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고기나우'의 시범 서비스를 론칭했다.
고기나우 서비스는 서울시 강남구, 송파구, 성동구 총 3개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다. 2022년에는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소비자는 고기나우 앱이나 모바일 웹을 통해 등록 거주지로부터 반경 3km 이내의 다양한 정육점을 직접 비교하고, 주문,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고기나우는 온라인으로 고기를 구매할 때 품질을 직접 확인하기 어렵고, 원하는 대로 중량이나 두께 조절이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며 "각 정육점 점주가 직접 고기의 사진을 찍어 등록하기 때문에 눈으로 고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주문 시 원하는 고기의 용도나 중량, 두께 등을 상세하게 요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평소 온라인으로 신선식품을 주문하는 것에 불안을 느꼈던 소비자를 위해, 주문 후 한 시간 내 바로 배송되도록 하는 등 신선도를 끌어올렸다. 고기가 필요한 시점에 맞춰 배송 일자와 시간을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측정한 가격과 중량은 카카오톡으로 전송되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대상네트웍스㈜ 관계자는 "고기나우는 정육점에 가지 않아도 실제 판매하는 고기를 눈으로 보고 고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 된다"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언제 어디서나 신선하고 품질 좋은 고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장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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