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가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를 사용해 샤르코마리투스병(CMT)을 치료하는 특허를 출원했다. 국내에 출원된 이 특허는 조만간 해외 특허 출원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헬릭스미스의 임상개발본부 박영주 박사는 "이번 임상을 통해 엔젠시스(VM202)의 바이오 활성을 이용하여 많은 종류의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이번 특허 출원은 CMT 분야에서 엔젠시스(VM202)의 시장 경쟁력 및 독점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CMT는 선천성 말초신경병증으로 신경전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초(Schwann cells)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질병이다. 운동신경과 감각신경의 점진적인 손상에 의해 팔과 다리의 근육이 위축되고 보행 장애가 발생한다. 희귀질환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유병률이 2500명 중 1명으로 희귀질환 중에서는 환자 수가 많은 가장 많은 질환 중 하나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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