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천문화재단(설립자 이길여, 이사장 윤성태)이 1일 제23회 심청효행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다문화효부상' 부문 ▲대상으로 블라서바바라자이데(만45세, 서울, 필리핀 출생), ▲본상에 번명현(만43세, 전남 광양, 중국 출생), 비타윈다리쿠수마(만34세, 경남 창원, 인도네시아 출생)씨가 선정됐다.
'다문화도우미상' 부문에서는 ▲대상에 (사)무지개뜨는언덕(경기 성남), ▲본상에 (사)부산다문화가족협회(부산), 함사랑지역아동센터(전남 목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고려해 별도로 검토한 후, 수상자에게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한편 심청효행대상은 가천문화재단 설립자인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이 지난 1999년에 고전소설 '심청전'의 배경인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에 심청동상을 제작·기증한 것을 계기로 제정돼, 올해까지 총 278명의 효녀와 효부를 발굴하며 효심을 격려해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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