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이 순직 소방관 유가족에게 지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전달된 지원금 2억원은 소방청에서 추천한 순직 소방관 자녀(초등학생 및 중·고등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파랑새 장학금(학비 200만~300만원 지원)'과 유가족들의 생활 환경 개선 및 심리치료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타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소방관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유가족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소외계층 아동들의 복지 향상을 지원하는 '파랑새 지원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건강한 성장, 재능 육성, 의료 및 재활 분야 등 3대 핵심 분야로 선정, 난치병 환아 지원·저소득층 육상 유망주 지원 등 총 20개 사업을 진행중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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