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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MLB)팀 '뉴욕 메츠 (Mets)'의 홈경기장인 '시티 필드(Citi Field)'에 디스플레이와 솔루션을 공급하는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경기장 중앙에 설치될 전광판은 총 면적 약 372㎡ 크기에 4K 해상도(3,840x2,160)를 갖춘 고화질 LED 스크린으로, 메이저리그 구장 최초로 IPTV 기반 시스템을 구축하고 100여개 채널의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송출해 경기장 어느 곳에서나 생생한 경기 관람이 가능하게 한다.
삼성전자는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경기장인 LA 소파이(SoFi)와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Alligiant), 미국 프로농구(NBA) 경기장인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Chase Center), 애틀란타 스테이트 팜 아레나(State Farm Arena) 등에 LED 사이니지를 비롯한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설치한 바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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