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시장에서 코로나19 이후 자동화, 배달 중심 비대면 중심 아이템이 증가하고 있다. 내년에도 이같은 현상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세탁 전문 프랜차이즈 월드크리닝은 1인 운영이 가능한 세탁편의점에 셀프빨래방인 코인원시24를 더한 코인월드와 무인 셀프빨래방 코인워시24를 운영 중이다. 종업원이 없어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사물인터넷(IoT)을 적용, 운영의 효율성도 높여 가맹점주의 만족도가 높다는 게 월드크리닝 관계자의 설명이다.
반찬가게전문점 프랜차이즈 진이찬방도 매장에서 직접 조리하는 메뉴와 공장 직영제공 메뉴를 구분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진이찬방은 신선한 제철음식과 반찬, 각종 국, 찌개 등의 200여 가지가 넘는 메뉴를 제공하는 반찬전문점이다.
봇닭은 로봇을 활용한 치킨전문점으로 인건비 절감과 일정한 맛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을 브랜드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로봇 한 대로 튀김작업과 칵테일까지 제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 직영 매장에 적용하는 등 자체 연구개발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 소장은 "내년 창업 시장의 경우 강력해지는 가맹사업법 규제, 가맹점과의 분쟁, 소비자 대응 문제, 품질관리, 안전사고, 시장변화 등을 고려해 창업 아이템을 선택해야 긍정적인 효과로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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