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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인도에서 원숭이 무리가 개를 납치해 '피의 복수'를 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매체는 죽은 강아지가 최소 250마리라고 보도했다. 해당 마을에 살아남은 강아지가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은 이러한 상황을 매일 목격하지만, 원숭이 무리의 또 다른 복수가 두려워 선뜻 나서지 못한다.
몇몇 원숭이는 공격할 강아지가 보이지 않자 어린아이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8세 아이가 원숭이에게 붙잡혀 끌려가자 주민들이 돌을 던져 막는 일도 발생했다.
한편 현지 전문가들은 인도의 경제발전으로 원숭이 서식지가 줄면서 비슷한 일이 자주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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