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상권의 하루 평균 매출이 136억원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명품 매장과 고급 레스토랑, 병원이 많은 이 지역은 내수 소비가 고급화되는 현상의 수혜를 입은 것으로 SKT는 분석했다.
청담역 상권은 2019년 120위권에서 올해 59위로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강남역 남부는 월 평균 매출이 2019년 3654억원, 2020년 3817억원, 올해 3586억원으로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압구정역에 1위 자리를 내줬다.
건대입구역과 명동역 상권은 최근 3년새 각각 63위에서 97위로, 58위에서 91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명동역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해외관광객 급감의 타격을 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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