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근육통·타박상 등에 쓰이는 '파스'에 대해 올바른 구매요령, 사용방법, 주의사항 등 안전 사용 정보를 공개했다. 파스는 약국에서 판매하는 의약품과 편의점·마트에서도 구매가 가능한 의약외품으로 구분된다.
또한 파스는 유효성분(주성분) 별로 부기 등 환부의 상태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부기가 올라오는 경우라면 '멘톨', '캄파' 성분이 포함돼 피부를 차갑게 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부기가 빠진 후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고추엑스성분'(캡사이신)을 함유해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 증상에 따라 적정한 파스를 선택하려면 약사와 상의해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파스 사용으로 피부염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부염이나 상처 부위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정해진 시간보다 오래 부착하면 피부 자극이나 피부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정해진 용법과 용량을 준수해야 한다. 사용 중에 가려움증과 발진이 생기면 사용을 즉시 멈추고 증상이 심하면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사용한 파스가 피부에서 잘 떨어지지 않으면 물에 1∼2분 불린 후 떼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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