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 산하 부천세종병원과 인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노쇠 예방 및 재활을 위한 허약예방관리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 공개했다.
▲체중 감소(근감소증) ▲극심한 피로 ▲보행속도 감소 ▲악력 감소 ▲활동량 감소 가운데 3개 이상 해당되는 경우를 노쇠로 정의하고 있다.
노화(aging)는 나이 들어감에 따라 신체적, 인지적 기능이 점차 저하되는 과정이다. 누구나 겪게 되는 정상적인 과정으로 이를 막을 수는 없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부천세종병원 김세윤 물리치료팀장을 주축으로 한 물리치료팀과 인천세종병원 치매전문센터가 협력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처음에는 균형잡기와 서있기 등 아주 낮은 단계에서 시작되며 4주 이상 기본 근력을 키운 후 코어 근력과 유연성 등이 필요한 운동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65세 이상 노인들의 노쇠를 집에서 쉽게 예방할 수 있다.
인천세종병원 권순재 치매전문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과장)은 "노쇠재활은 수명을 연장시키고 심혈관계의 능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치매 등을 예방해 결과적으로 수명뿐 아니라 질 높은 삶의 수명 또한 연장시킬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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