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이 23일 병원 본관 2층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신생아중환자실 증설 및 감염격리병동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대서울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은 첨단 공조시스템을 통해 외부공기가 병실로 들어오지 않게 하는 양압 시스템과 내부공기의 외부 확산을 차단해 감염병 발생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음압 시스템을 갖춘 감염격리병동 5병상(음압4·양압1)과 일반 신생아중환자 14병상 등 총 19개 신생아중환자병상을 운영한다.
심소연 이대서울병원 신생아중환자실장은 "국내에서 감염환자와 미감염 환자의 동선을 완전히 분리해 별도 공간을 구축한 신생아중환자실은 이대서울병원이 유일할 것"이라며 "신생아가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걸려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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