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범칙금 미납자의 소재 수사를 폐지해 즉결심판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한편 경찰은 첨단 기법·장비와 데이터베이스 확충 등 발전된 법 과학 분석 역량을 활용해 미제사건 지문과 얼굴 등 증거를 재검색한다. 재검색에는 영상증폭 지문개선 장비, 영상분석 전문 프로그램 등 최신 장비가 활용돼 화질을 개선한 후 재검색하게 된다.이달 중 시·도경찰청별로 수요를 파악해 전담 감정관을 지정하고 재검색에 들어가 11월 중 결과를 분석하고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신원조사와 기록 전 과정을 온라인과 디지털로 처리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비대면 시스템 구축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로봇 자동화 처리를 도입해 모든 데이터를 기계가 판독하고 처리하는 AI-신원조사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4월 중 사업자를 선정하고 내년도 사업 소요예산 41억9700만원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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