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노규철 교수는 최근 열린 대한견주관절의학회 제29차 춘계 국제학술대회에서 '회전근개파열 봉합술 후 관절경 유도하 상견갑신경차단술을 통한 통증 조절 연구'로 임상 부문 학술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연구팀은 효과적인 통증 조절을 위해 회전근개파열 봉합술과 상견갑신경 차단술 후 추가로 통증조절제를 투여하는 자가통증주사 용액 카테터 삽입(PCA 카테터) 시술법을 제시했다.
노규철 교수는 "회전근개파열은 봉합술 후 통증 조절이 수술만큼이나 중요하다. 통증 조절을 위한 이 시술은 마취통증의학과 의사가 아닌 시술자가 직접 시행하기 때문에 시술의 성공률·안정성·효과성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두 시술을 통해 환자들이 수술 후 나타나는 통증에 대한 불안감과 공포심이 크게 줄었다. 앞으로 다양한 연구를 통해 환자맞춤형 최적치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연구는 '회전근개파열 봉합술 후 관절경 유도하 상견갑신경 차단술의 효과'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정형외과 국제학술지 미국 스포츠의학저널(Orthopedic Journal of Sports Medicine) 2021년 1월 호에 게재된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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