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천안·서울병원 등 6개 거점 의료기관이 보건복지부 진료정보교류 사업에 새롭게 참여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진료정보교류 사업에 참여하는 거점의료기관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170개 협력병원), 단국대학교병원(143개 협력병원), 영남대학교병원(109개 협력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천안·서울병원(444개 협력병원) 등 6곳과 866개 협력병원이다.
진료정보교류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들은 환자 동의 하에 진료기록과 과거병력, 투약 내역, 영상정보를 교류하게 된다. 이로써 중복 검사·촬영을 최소화하고 환자가 직접 진료 정보를 발급받아 전달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진료정보교류 모듈 설치 등 병원 정보시스템을 개편하고,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진료정보교류 사업 확대를 통해, 국민이 진료기록을 직접 전달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약물사고 예방 등 환자안전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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