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광복 80주년 맞이 통일실천 1천만 캠페인 준비위원회 출범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22-06-20 14:21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 김용인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중앙회장, 이범헌 사단법인 한국예총 회장, 광복 80주년 맞이 통일실천 1천만 캠페인 준비위원회 결의 피날레, 김일운 대한민국 헌정회 회장.

'광복 80주년 맞이 통일실천 1 천만 캠페인 준비위원회'가 18일(토)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대한민국 헌정회, 대한민국재향경우회, 대한노인회, 사단법인 한국예총,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이 주도하여 1 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안독립기념관 및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출범하면서 통일실현의 열망이 재점화되었다.

김일운 대한민국헌정회 회장은 "시민혁명으로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독일의 통일이 실현되었다. 우리가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남북시민자유교류 재개이다. 교류가 대화와 신뢰를 살리고 통일실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현 정부에 안보의 강화뿐만 아니라 교류활성화에 노력해주길 당부했다.

김용인 대한민국경우회 중앙회장은 심훈 선생의 '그 날이 오면'의 시를 예시하면서 "중요한 것은 통일을 바라는 것은 간절하고 절실해야 한다. 독립에 대한 절실함을 통일에 대한 절실함으로 바꾸자"라며 참가자들에게 호소하였다.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은 인구감소로 인한 경제침체를 통일을 실현하자면서 꿈에도 소원 통일이란 온국민의 열망이 되살아 나길 기원하면서 "한민족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정신으로 남북통일을 주도해 가자"고 역설했다.

이범헌 사단법인 한국예총 회장은 "민족적 숙원이며 정책의 방향이 되어야 할 통일을 시민이 중심이 되어 향후 2천만 캠페인을 주도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130만 회원과 한국 문화예술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통일실천 캠페인의 취지에 함께 동참하겠다"며 통일실현에 대한 결의를 피력했다.

김동주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 회장은 "오늘은 지역갈등을 넘어 하나된 통일한국을 실현하는 캠페인의 첫 날이다. '코리안드림'의 비전을 중심으로 반드시 통일을 실현하자"고 말했다.

안찬일 새계북한인총연맹 회장은 "한반도 통일을 실현하는데 앞장서라고 하나님께서 탈북을 인도하셨다. 통일천사 운동의 바이블인 '코리안드림'은 단순히 우리나라만의 꿈이 아니라 세계적 꿈이다. 한반도 통일은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시민이 통일을 이뤄나가자"고 말하였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축하영상에서 " "통일실천 1천만 캠페인은 남북의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해법이다. 시민 여러분의 지혜와 열정이 남북의 미래를 밝힐 비전을 세우고 통일을 향한 국민의 염원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특별히 한반도 평화 메시지가 평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에게도 울림이 되기를 바란다"며 축사를 전했다.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상임대표는 비전선포에서 "국제지정학적 질서변화와 이념과 체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현재는 광복 직전과 같다"면서 광복 80주년을 맞는 2025년까지 비전 '코리안드림'을 세우고 국내외에서 통일열망을 모두어 갈 것임을 말하였다. 이를 위해 그 동안 74차 '코리안드림'웍샵에 참여했던 분들이 오늘 이 자리에 열망을 모두운 것처럼 올 해까지 2만 명, 2023년 10만명, 2024년 100만명, 2025년 1천 만 명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지지하는 전 세계적 조직화 운동을 해 나가겠다"며 통일지도자 양성을 지속해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하였다.

이어 참석자들은 통일염원 타종식과 통일실천 대행진을 독립기념관 통일염원의 동산과 겨레의 집에서 거행하며 통일실천에 대한 의지를 모두었다.

광복 80주년 맞이 통일실천 1천만 캠페인 조직위원회는 구체적인 사업으로 2025까지 년 1천만 시민 걷기캠페인, DMZ 원케이글로벌피스콘서트, 8.15 1백만 전국 거리축제 및 지역 문화예술축제, DMZ코리안드림 1백만 국토대장정 및 자전거 대행진, 1백만 원케이 아트페스티벌 및 문학상 시상, 코리안드림 자원봉사 대축제, 850만 해외동포 참여 8.15대축제, SNS 한반도 통일지지온라인캠페인, 원코리아국제포럼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