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신구'의 조화 안동…고즈넉한 풍경, 잊고 지낸 여유로움은 충전 중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2-08-23 11:20 | 최종수정 2022-08-2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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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일상
속,
쫓기듯
보낸
시간이
아쉬워지는
요즘이다.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으니
벌써
년의
절반이
훌쩍
지났다.
목표를
위해
앞만
보고
달리며
느긋함이
주는
편안함을
잊고
지냈을
터.
자신도
모르게
지친
심신을
치유할
있는
여행지를
소개한다.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곳,
수묵화처럼
고즈넉함을
품고
있는
안동.
계획하지
않아도
발길이
닿는
곳마다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은
여유로운
휴식의
가치를
높인다.
최근에는
인스타그래머블
MZ세대의
레트로
감성
여행지로도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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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ign='le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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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caption'>◇안동하회마을에서
바라본
부용대
모습.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하회마을과
부용대

안동하면
떠오르는
하회마을이다.
부용대는
하회마을의
건너편에
위치한
절벽이다.
부용대의
부용은
연꽃을
뜻한다.
하회마을이
들어선
모습이
연꽃
같다는
데서
유래한
지명으로,
하회마을을
가장
있어
부용대라는
이름이
붙었다.
'하회
북쪽에
있는
언덕'이란
뜻에서
과거에는
'북애'라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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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대는
하회마을을
둘러보기
전에
들러야
진정한
매력을
느낄
있다.
높이
64m의
태백산맥
끝자락에
위치한
낮은
언덕이지만
정상에
오르면
한눈에
하회마을을
담을
있다.
하회마을과
부용대
사이에는
섶다리가
있어
다리를
건너
오갈
있다.
부용대
입구에서
10분
정도
가파르지
않은
산책로를
걷다
보면
전망대가
나온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마주하는
한옥과
초가집의
향연.
흡사
역사
장면에
자신을
밀어
넣는다.


하회마을은
한국의
전통을
가장
느낄
있는
민속
마을이다.
시간이
멈춘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품고
있다.
뒤로는
화산이,
앞으로는
낙동강이
마을을
두고
있는
배산임수
지형까지도
예스러움을
더한다.
고즈넉하면서
지극히
한국적인
곳,
하회마을은
잊고
지냈던
한국의
아름다움을
깨닫게
하는
곳이다.
1999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과,
2005년
미국
부시
대통령의
방문지로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진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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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adsby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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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보면
부용대의
맞은편에
있는
울창한
소나무
숲을
만날
있다.
부용대
위에서
하회마을을
즐겼다면,
하회마을쪽에서
즐기는
부용대는
자연의
아름다움에
탄성을
자아내게
만든다.
우거진
소나무와
어우러진
절벽,
앞에
쳐진
낙동강
백사장은
안동의
절경
하나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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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th='640"
/> align='left"
bgcolor='#ffffff"
class='caption'>◇하회세계탈박물관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외에도
다양한
국내외
탈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하회마을과
부용대
외부
풍경을
즐겼다면
역사
문화
체험을
추천한다.
하회마을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상설공연으로
진행하고
있다.
탈놀이전수관에서
하절기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2시부터
시간
동안
공연이
진행된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인근의
하회세계탈박물관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
무료로
운용되고
있지만
다양한
볼거리를
갖췄다.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외에도
국내외
여러
탈을
관람할
있다.




▶고택
도산·병산서원


안동에서
빼놓을
없는
고택투어다.
안동을
대표하는
퇴계
이황과
서애
류성룡의
발자취를
느낄
있는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은
한옥에서만
맛볼
있는
여유로움을
즐기는
안성맞춤이다.


병산서원은
무더운
여름에
방문해야
제맛을
느낄
있는
곳이다.
7월부터
만개한
배롱나무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한옥의
멋에
아름다움을
배가시킨다.
8월
말과
9월이면
배롱나무꽃의
절경을
만끽하기에
늦은
감이
있지만
가을
정취를
느낄
있게
색다른
즐거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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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ign='left"
bgcolor='#ffffff"
class='caption'>◇병산서원.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병산서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곳이다.
건축적으로
뛰어날
아니라
류성룡의
문집을
비롯한
각종
문헌을
소장하고
있다.
강당인
입교당
마루에서는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과
웅장한
만대루가
만들어
고즈넉한
풍경이
넋을
잃게
만든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앉아만
있어도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분홍
배롱나무꽃은
지금도
예전에도
피었을
것이다.
배롱나무꽃을
보고
있으면
유학을
공부하던
유생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된다.
과거와
현재를
잇고
있는
배롱나무꽃이
흐드러진
늦여름,
초가을의
병산서원은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서원으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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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th='640"
/> align='left"
bgcolor='#ffffff"
class='caption'>◇도산서원은
가을철
단풍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이
거처하며
제자를
가르치던
곳이다.
1561년
설립,
4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한다.
지금까지
퇴계
이황의
정신과
가르침을
찾는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간결하고
검소했던
퇴계
선생의
성품을
본뜬
소박하지만
올곧은
기품이
도산서원을
가득
채우고
있다.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도산서원은
녹음이
푸른
산을
병풍
삼아
한옥
건물이
층층
경사에
따라
위치한다.
제자가
머물렀던
숙소
농운정사부터
도산서당,
서광명실,
동광명실이
차례로
이어지고
가장
높은
곳에
도산서원의
중심인
전교당이
위치한다.
전교당에서
내려다보는
도산서원의
풍경에는
유생의
읽는
소리가
담겼다.


병산서원과
도산서원의
매력은
시간이
느리게
간다는
점이다.
고택을
중심으로
가볍게
산책하며
마주치는
주변
경치를
눈에
담는
많은
시간은
필요치
않다.
익숙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포기,
나무
그루의
의미를
생각하며
자기
내면까지
들여다보기에
충분하다.
치암고택,
선성현문화단지한옥체험관을
숙소로
이용한다면
아침부터
밤까지
한옥의
매력을
몸소
느낄
있다.




▶예끼마을과
월영교,
안동구시장


고즈넉함이
매력적인
안동이지만
최근
MZ세대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곳이
있다.
예끼마을과
월영교다.
낮보다는
아침,
이른
저녁이
아름다운
곳들이다.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장의
예술
작품이
된다.
여기에
레트로
감성까지
풍부해
인스타그래머블한
MZ세대의
정신을
빼놓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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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th='640"
/> align='left"
bgcolor='#ffffff"
class='caption'>예끼마을은
골복
바닥과
담장에
그림을
품고
있어
마을
전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에
가깝다.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예끼마을은
1976년
안동댐이
건설되며
수몰된
예안마을의
이주민을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2015년
아트디렉터
한젬마와
협업으로
예술마을
조성사업을
진행,
'예술에
끼가
있다'는
뜻의
예끼마을로
이름을
지었다.


담장과
바닥에
그림을
그려
벽화
골목을
만들고,
상점
간판도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고
있어
마을
전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에
가깝다.
발길
닿는
곳마다
사진을
찍고
싶은
충동이
생기고,
사진을
찍는
사람도
사진작가로
변신할
있는
것은
예끼마을만의
매력이다.
예끼마을인포메이션센터에
마련된
'예끼마을카페',
맷돌
커피로
알려진
'장부당',
가구
카페
'고이',
안동시
농가
맛집
'메밀꽃피면'
카페와
식당이
여럿이다.
선성현한옥체험관도
갖춰
체류형
관광지로
손색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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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th='640"
/> align='left"
bgcolor='#ffffff"
class='caption'>◇선성현문화단지에
있는
선성수상길.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예술적
감성을
채웠다면
마을의
명물은
선성수상길을
걸어보자.
1km
길이의
선상수상길은
선성현문화단지
입구과
안동호반자연휴양림
사이를
연결하는
도보교다.
푸른
하늘과
호수
사이에
길게
뻗은
길을
걷다
보면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도보교
중간
중간에
위치한
예전의
책걸상,
풍금,
흑백사진으로
교실처럼
꾸민
공간들은
안동호
아래
수몰된
학교와
당시를
추억하는
기념물인
동시에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요소다.


월영교는
안동댐
하류에
있는
국내
최장
나무다리다.
폭은
3.6m,
길이는
378m를
자랑한다.
월영교는
산세와
호수가
어우러진
풍광이
아름답다.
월영교를
방문할
경우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낮에는
호수의
녹조
현상에
즐거움이
반감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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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th='640"
/> align='left"
bgcolor='#ffffff"
class='caption'>◇월영교
야경.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대신
이른
아침
호수와
다리
위를
채운
물안개는
국내에서
보기
힘든
장관을
연출한다.
저녁의
월영교는
더욱
매력적이다.
저녁노을이
깔리기
시작하면
사람의
발길이
늘어난다.
조명과
낙동강음악분수,
목조다리가
만들어
야경은
매력적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야간
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이유다.
붉은빛과
보랏빛으로
물든
월영교는
몽환적인
느낌을
발산한다.

월영교
야경은
안과
밖에서
모두
아름답다.
특히
다리
내부에
조명이
들어와
밖에서
보는
풍경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
황포돛배나
문보트를
이용하면
강바람
맞으며
시원하게
월영교를
즐길
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안동구시장을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찜닭골목에서
즐기는
안동찜닭은
여행의
묵은
피로감을
날려버린다.
찜닭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와
현지
특산물을
구매할
있어
안동
여행의
마침표를
찍을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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