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성형외과 박태환 교수는 지난 19일 켈로이드 수술 및 방사선 병행치료 200례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5월부터 1년 5개월만에 거둔 성과다.
박 교수는 독보적인 치료 노하우를 갖고 고난이도 켈로이드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특히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져 치료가 쉽지 않은 가슴 켈로이드 환자를 수술과 방사선 병행치료를 통해 90%의 치료 성공률을 보유하고 있다.
박 교수는 "켈로이드 치료에서 수술 직후 저선량 방사선치료를 시행할 경우 완치율을 높이고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켈로이드를 치료할 수 있다"며 "켈로이드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술기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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