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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메디, 레인포컴퍼니와 외국인 환자 운송서비스 지원 협약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2-12-23 08:45 | 최종수정 2022-12-23 08:45


외국인 환자 유치 기업 하이메디와 프리미엄 모빌리티 플랫폼기업 레인포컴퍼니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하이메디 본사에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하이메디를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환자들은 병원이나 공항 등으로 이동 시 레인포컴퍼니의 프리미엄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하이메디는 외국인 환자를 한국으로 유치하고 레인포컴퍼니는 외국인 환자들의 이동 시 안전하고 친절한 운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이메디는 국내 병원 및 의료진, 숙소, 교통, 통역 등 외국인 환자 유치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예약까지 가능한 플랫폼이다. 입국 규제 완화에 따라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환자 증가 추세에 발맞춰 레인포컴퍼니와 업무 제휴로 운송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게 됐다.

레인포컴퍼니는 전문 기사와 최고급 사양의 차량을 결합해 제공하는 프리미엄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지난 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플랫폼운송사업자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국내 주요 대형 로펌과 외국계 기업, 특급호텔, 대형병원 등을 중심으로 구독 기반의 임원 수행차량과 VIP 의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이메디는 레인포컴퍼니와 업무 협약으로 교통 서비스 안정화와 질적 전환을 꾀하고, 환자 유치를 위한 추가적인 사업 보완 및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하이메디 이정주 공동대표는 "레인포컴퍼니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외국인 환자 유치에 경쟁력을 한층 확보하게 됐다"며 "양사 모두 각 분야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파트너십에서 나아가 한국 의료 서비스 경험에 만족도를 높이고, 국내 의료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인포컴퍼니 권오상 대표도 "앞으로 프리미엄 이동서비스는 의료 서비스의 일부가 될 것"이라며 "강력한 공항 거점과 실시간, 예약, 대절, 구독 등의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관광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하이메디 이정주 공동대표(왼쪽)와 레인포컴퍼니 권오상 대표가 21일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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