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에는 엔데믹으로 가족 모임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대형마트들은 이에 주목해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 중이다.
최근 롯데마트는 설 명절을 맞아 간편식과 즉석조리 식품 위주의 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요리하다' 제수용 간편식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엘포인트 회원들을 대상으로 '요리하다X농가맛집' 전골 상품 6종을 20% 할인 판매하고 연휴 홈파티에 어울리는 밀키트를 할인 판매한다. 신선 먹거리 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엘포인트 회원에게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와 '1등급 한우 육전용 홍두깨살'을 각각 30%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오는 25일까지 '간편한 설날밥상' 기획전을 진행한다. '델리'에서 신메뉴 '홈플식탁 설맞이 모둠전'을 출시해 집에서 만들기 번거로운 고추전, 오미산적, 동태전, 동그랑땡, 깻잎전 등을 매장에서 직접 조리해 푸짐하게 담아낸다. 또한 '간편식' 카테고리에서는 떡국떡, 냉동 적전류 등 간편하게 뚝딱 차례상을 차릴 수 있는 상품들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10% 할인가로 선보인다. '축산' 카테고리에서는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많은 270톤 규모의 물량을 확보해 약 25% 저렴한 가격의 냉장 찜갈비를 선보인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