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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으로 외국인 고객이 증가한 가운데, 갤러리아백화점은 최근 6개월간(2022년 8월-2023년 1월) 서울 명품관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0% 이상 신장했다고 밝혔다.
갤러리아 명품관의 외국인 매출은 국내 백화점 중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다음으로 높다. 강남을 찾는 외국인 고객들의 필수 쇼핑 코스로 자리 잡혀있다. 코로나19 확산 전에는 외국인 매출이 15% 이상 큰 비중을 차지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 수요가 줄면서 외국인 매출 비중은 1% 이하까지 떨어졌다.
갤러리아 명품관 외국인 마케팅팀은 이같은 추세에 발맞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신규 외국인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쿠폰 및 기프트 등 웰컴 프로그램과 압구정 상권과 연계한 제휴 혜택 등 외국인 마케팅이 대표적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국내 최초 외국인 컨시어지 서비스, 외국인멤버십, 글로벌VIP 라운지 운영 등 명품관의 외국인 마케팅 노하우로 외국인 고객을 적극 유치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