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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이 '중고나라'와 손잡고 지난달 선보인 비대면 중고거래 서비스 '세븐픽업'의 최다 이용 연령대는 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픽업은 운영 초기임에도 여러 방면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세븐픽업이 2주 간의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점포 수가 250여곳으로 제한 운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000개 이상의 상품이 등록됐다고 밝혔다.
세븐픽업은 지난달 30일 이후 전국 6000여 점포로 확대되면서 고객인지도가 올라감에 따라 이용률이 크게 증가했다. 약 1개월을 맞이한 현재 누적 상품 등록 수는 8000건을 넘어섰으며, 총 거래 건수 또한 2000건을 돌파했다. 세븐일레븐은 연내 1만 2000여 개의 전 점포에 세븐픽업 서비스를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세븐픽업의 전국 확대를 기념해 중고나라와 함께 오는 19일까지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중고나라 앱에서 세븐픽업을 이용 시 네이버페이로 최대 1000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세븐픽업 서비스를 전국에 확대하면서 이용객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비대면, 안전성, 편리성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로 중고거래 시장에서 대표적인 거래방법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