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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가뭄 피해를 겪는 남부 도서지역에 제주삼다수를 지원한다. 또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1000만원을 우선 지원한다.
완도, 통영 등 남부 도서지역은 지속되는 극심한 가뭄에 따른 식수원 고갈로 제한 급수 지역이 확대되며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 12월 제주삼다수 1만 4000여병을 우선 지원했으며, 가뭄이 지속되자 이번에 추가로 1만병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 입은 남부 도서지역에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제주개발공사는 최근 발생한 튀르키예 대지진 피해 지역을 위해 피해 복구성금 1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한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에 임시 보호소가 준비되는 대로 대한적십자사와 협의해 제주삼다수도 즉시 지원 할 계획"이라며 "제주개발공사는 앞으로도 갑작스러운 재난·재해에 어려움을 겪는 현장을 지원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나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