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가 롯데헬스케어에 대한 기술 도용 의혹을 제기하며 정부에 기술분쟁조정을 신청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술분쟁조정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독립적 분쟁조정위원회가 사실관계 등을 확인해 기술분쟁 양 당사자 간의 원만한 타협과 분쟁 해결을 돕는 제도다.
롯데헬스케어는 영양제 디스펜서가 해외에서는 일반적인 개념의 제품이고, 알고케어 측과 만나기 이전부터 해외 디스펜서를 조사했다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해 중기부, 공정거래위원회, 특허청 등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