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C인삼공사는 허철호 대표이사가 글로벌 현장 경영의 일환으로 중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허철호 대표는 홍삼의 보건식품 비안제(신고심사) 품목 지정과 홍삼의 국가표준 채택을 요청했을 뿐만 아니라, 외자기업이 중약재 가공을 할 수 있도록 연변주를 국가자유무역구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녹용의 식품원료 지정과 관련한 규제완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KGC인삼공사의 녹용제품인 '천녹'의 중국 제품화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등 연변 주정부와도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9일 발표한 영업실적 공시에 따르면 KGC인삼공사는 해외 주요국가의 현지 수요 증가에 따른 수출확대로 2022년 연결 기준 해외 매출이 2017억원으로 집계되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22년 4분기 해외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한 751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수출은 중국과 미국, 일본과 대만 등 4대법인이 이끌었다. 중국은 상해 봉쇄 해제 이후 수요가 증가해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했다. 미국의 경우엔 온라인과 대형마트 내 홍삼원 매출실적 호조로 30%의 성장을 이끌었으며, 대만과 일본은 신제품 출시와 현지 유통망 확장으로 매출이 23% 늘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