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제2회 아동건강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치킨 간식 지원에 나섰다.
교촌은 지난 15일(수) 대구시 한빛지역아동센터에서 지원금 전달식을 마련하고 지원금 9천만원을 전달했다. 다가오는 새 학기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교촌의 치킨나눔인 '교촌 온(溫) ?Day'를 마련해 경기도, 강원도, 대구시 내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소속 303여개 지역아동센터 약 8,500명의 아동들에게 치킨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작년 교촌은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와 손잡고 결식 우려가 있는 경기도지역 아동 2만 3천명을 위한 '제1회 아동건강 지원사업'을 펼친 바 있다. 올해 진행되는 '제2회 아동건강 지원사업'은 보다 많은 아동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에 이어 강원도, 대구시로 지역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추후에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마음 채우기에 힘쓰고, 점자촉각 단어카드 등을 직접 만들어 장애아동들에게 나눔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외식의 기회가 적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이번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교촌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먹고 자랄 수 있도록 환경 마련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