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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실험동물자원센터와의 공동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신약 및 신제품 개발에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적극 활용한 결과다.
특히 각 임상 단계별로 체계적인 모델링 연구를 통해 최적의 임상 디자인을 도출하는 등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였다. 또한 국내외 규제기관에 근거 자료로 활용해 혁신적으로 임상 개발 비용과 기간을 대폭 줄였다. 아울러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측된 결과를 기반으로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해 내부 의사결정 속도를 높였다.
주요 성과로는 대웅제약의 자체 개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 Fexuprazan) 논문 2건이 파마슈틱스 저널(Pharmaceutics Journal, IF=6.5) 및 파마슈티컬스 저널(Pharmaceuticals Journal, IF=5.2)에 게재됐다. 지난 2021년에는 대한임상약리학회 학술대회에서 생명연 이경륜 박사가 '펙수프라잔의 경구투여에 대한 생리학적 기반 약동학 모델 개발(Development of Physiologically Based Pharmacokinetic Model for Orally Administered Fexuprazan in Humans)'을 주제로 사례 발표를 진행하는 등 연구 성과를 대외에 알리기도 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