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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국내 최초의 토론 마라톤인 'KB 솔버톤 대회'를 오는 7월 개최한다.
'KB를 경영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KB금융그룹의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주제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KB금융이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한 해답을 찾아나가는 토너먼트 방식의 대학 대항전으로 치뤄진다.
특히 올해는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인도네시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도네시아 솔버톤 대회'도 함께 열린다. 예선을 통해 선발된 16명의 참가자는 한국에서 2박 3일간 진행되는 본선과 준결승을 거쳐 결승전을 치룬다.
KB금융 관계자는 "승패를 떠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진심을 쏟아 붓는 대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을 이어가고자 2회 대회를 마련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솔버톤을 통해 KB금융 현안에 대한 지혜를 모으고 동시에 한국 토론 문화 발전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