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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가 에듀핀테크 기업 '레몬트리'의 충전식 선불카드 '퍼핀카드'의 프로세싱 대행업무에 돌입했다.
'레몬트리'는 메타버스 기반 앱을 통해 자녀에게 퀴즈와 학습보상으로 기초금융상식을 교육하는 에듀핀테크 전문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9월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협업 프로그램 '퓨처나인(FUTURE9)' 6기로 선정됐고, 같은해 12월에 열린 퓨처나인 6기 데모데이(Demo Day)에서 선불카드 기반 에듀핀테크 플랫폼서비스 관련해 KB국민카드의 카드발급, 배송 및 결제 인프라를 활용한 협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세싱 대행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의 첫 걸음을 함께해 뜻 깊다"며, "향후에도 KB국민카드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유망 기업들과 적극적 협업방안을 모색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