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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가 여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면서 '여심공략'에 나섰다. 럭셔리 호캉스와 인스타그래머블한 호텔 식사로 만족감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여성 고객 3인이 주중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푸드 익스체인지를 이용할 경우 약 27%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3인 기준 정상가는 31만5000원으로 프로모션 고객은 23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푸드 익스체인지는 노보텔 2층에 위치한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이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도 3인 또는 4인이 함께 특급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레이디스 나잇 아웃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 밖에도 현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정해진 시간 동안 스위트 룸 객실에서 브런치를 즐기고, 실내 수영장과 호텔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레이디스 데이 아웃 패키지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고객이 객실에서 운동 기어를 활용해 스트레칭, 요가 등을 즐길 수 있는 '마인드, 바디 앤 웰니스'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여성들끼리 브라이덜샤워, 여행, 호캉스 등을 이유로 호텔을 찾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