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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의 숲은 지난해 대규모 산불이 발생했던 봉화군 화천리 일대에 1.8ha (약 5500평) 규모로 이달 내 조성, 밀원수 5,500그루가 식재될 예정이다. KT&G는 지난 19일 숲 조성지에서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부사장), KT&G 임직원 봉사단, 봉화군 및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 진행했고, 기념식 종료 후 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나무를 식재했다.
KT&G는 지난 2006년부터 산림 훼손지에 나무 식재 봉사를 진행하는 등 18년째 산림 보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강원도 대관령과 몽골 울란바토르 등 생태복원이 필요한 국내외 지역에 'KT&G 상상의 숲'을 조성해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환경 보호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은 "숲 조성과 나무 식재 활동이 산불로 훼손된 산림 복원과 생물다양성 증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다양한 환경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