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조숙행 명예교수가 내달 12~13일 양일간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 지하 1층 전시실에서 개인 미술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조숙행 명예교수가 10년 만에 갖는 두 번째 개인전이며, 2017년 정년퇴임 이후 수년간 그려온 '구름'을 주제로 열린다.
조 명예교수의 작품은 섬세하고 감성어린 색채를 바탕으로 인간의 내면에서 느껴져 오는 오만가지 감정들까지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숙행 명예교수는 "정년퇴임한 이후 아름다운 자연을 벗삼아 꾸준히 그려온 그림들을 모교에서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 깊다"며, "나에게 깊은 인상을 준 구름 그림을 보고 찾아주시는 분들도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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