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6월 30일 LG유플러스는 송신 장비 노후화 탓에 재난 문자 메시지 안내 등 안정적 서비스가 어렵다고 판단, 2G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당시 2G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LTE나 5G로 전환하면 휴대전화 교체비 일부를 제공하거나 요금을 할인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공지했다. 해당 프로그램의 운영 기간은 2년으로 오는 6월 30일 종료 예정으로, LG유플러스는 6월 29일까지만 2G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97년 상용화를 시작한 2G 서비스는 SK텔레콤과 KT에 이어 LG유플러스까지 이동통신 3사가 모두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25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