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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BS 의학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의 시청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배우들에게 의료행위 전반에 대해 조언을 하는 자문의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두 교수는 시즌1, 2에 이어 시즌3까지 줄곧 의학자문을 담당함으로써 '낭만닥터 김사부'가 완성도 높은 의학드라마로 우뚝 서는데 크게 기여했다.
정동길 교수는 "다양한 임상 경험과 에피소드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작성된 대본 감수를 비롯해 응급환자 처치, 수술 등 의료행위 전반에 대한 자문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의료행위 자문을 위해서는 제작진과 배우들을 초청해 응급실과 수술실 등에서 ▲심폐소생술 ▲기관내삽관술 ▲수술기구 사용법 ▲수술복 착용법 ▲피부절개 및 봉합법 등의 다양한 실습 기회도 제공했다.
한편, 매주 금·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낭만닥터 김사부3'는 현장감 넘치는 전개와 감동이 담긴 에피소드로 4회 순간 최고 시청률 14.4%를 기록한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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