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기 조아제약 회장이 모교의 발전과 후배의 성장을 응원하며, 부산대에 사재 1억 원을 출연했다.
부산대 약학대 약학과 66학번인 조원기 회장은 "올해 개교 77주년, 약학대 개설 70주년이 되는 모교에 기부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부금이 약학대에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연구·개발을 촉진해, 후배들이 걱정 없이 공부하고 연구에 매진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훗날 우리 사회의 귀중한 인재가 되어 나라 발전에 이바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준희 학장은 "조원기 동문께서 출연해 주신 발전기금을 통해 의약 분야 발전을 이끄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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