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외국인환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외국인환자 전담 직원을 배치하고, 환자가 신속하고 편안하게 양질의 치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시스템(IDS, International Dental-care Service)을 도입해 시행했다. IDS는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의 외국인환자 특화 서비스로, 병원 예약부터 진료까지 전 과정에 전담 치과위생사가 동행해 환자를 안내하는 것을 의미한다. 1:1 밀착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환자들의 편리함을 더하고 있다.
한편,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지정 3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병원을 방문한 외국인환자에게 구강위생용품 등을 전달했다.
이날 진료에 나선 치과보철과 김웅규 교수는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되고 3년간 우리 병원은 다양한 노하우를 쌓을 수 있었고, 특히 1:1 밀착 서비스에 대한 외국인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최첨단 치의료서비스를 내국인환자 뿐만 아니라 외국인환자들에게 제공해 글로벌 구강건강 증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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