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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가 축의금 5만원을 내고 가족 모두를 데리고 와 식사를 했다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전해져 온라인 상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이에 A씨는 "내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된다. 스스로 민망하지 않냐."라며 "다른 동료들도 그 동료를 다 볼텐데 대체 어떤 개념이 탑재되어 있으면 저렇게 뻔뻔스러울 수 있냐."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A씨는 "내가 속좁은 인간도 아니고 잘 베푸는 성격인데도 '와 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가 안 된다."라고 토로했다.
반면에 "결혼식은 베푸는 자리다. 밥 값으르 계산하면서 징징대는 자리가 아니다. 축하하러 와 준것으로 그냥 감사해하면 된다.", "계산적으로 하객 대할 것이면 청첩장을 안 주는 게 맞다.", "결혼식이 장사도 아니고 축하해주면 됐다."라며 A씨를 비판하는 반응도 있었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