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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대한축구협회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공식후원 10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조인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참석했으며, 하나은행과 대한축구협회가 지난 26년간 동행한 깊은 우정을 되새기는 패넌트 교환과 함께 이번 공식후원 파트너십 10년 연장을 상징하는 '2033 유니폼'도 공개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2033년까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와 'FA컵'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최상위 광고권을 활용한 마케팅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유소년 축구 지원 사업 등 대한민국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전략적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