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말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 출시 이후, 투자자들이 직접 만들어 전략보관함에 저장한 전략이 총 3만7000여개가 넘었다고 KB증권이 밝혔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은 투자자가 직접 주도해 투자의 목적, 투자 성향 등에 적합한 주식 포트폴리오를 설계하여 투자하고 관리할 수 있는 비스포크(Bespoke, 개인맞춤형) 서비스다.
신동준 KB증권 WM투자전략본부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은 '상품이 아니라 전략'을 선택하는 서비스이며, 투자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기대한다"면서 "매월 KB증권 전문가 그룹의 정기 미팅을 통해 시장의 흐름에 맞는 '테마전략'을 선정하여 'Pre-set(프리셋, 투자테마 등에 따른 사전 구성된 예시 포트폴리오)'을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 출시를 기념하여 오는 7월 31일까지 KB증권 MTS 'KB M-able'에서 국내주식쿠폰을 최대 15만원까지 제공하는 "지수야, 나 지금 되게 신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